인천시, 외국인 고용 설명회 성료…제조기업 인력난 해법 제시

제조기업 100여 명 참석…실무 중심 교육 진행 외국인 근로자 증가에도 사업장 감소 ‘현장 어려움 반영’ 고용 전 과정 지원 확대…기업·근로자 상생 기반 구축

2026-04-21     이정애 기자

인천광역시가 제조기업의 외국인 인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시는 최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외국인 고용제도 종합 설명회’를 개최하고, 관내 제조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 중심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 근로자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복잡한 행정 절차와 제도 이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외국인 근로자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인천 지역 고용 사업장은 감소하는 등 현장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행정, 노무, 비자정책, 시책 안내 등 4대 핵심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외국인 고용 행정 실무 ▲근로계약 및 노무관리 ▲비자 전환 및 숙련인력 확보 방안 ▲지원사업 안내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기업별 애로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을 병행해 참석자들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의 정착 지원에 집중해 왔으나,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기업의 채용부터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로 확대할 방침이다.

고태수 경제정책과장은 “외국인 고용은 지역 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