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루이지애나주 총격 사건 어린이 8명 사망
- 1세~14세 어린이 사망, 용의자는 경찰에 의해 사살
미국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Shreveport)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1세에서 14세 사이의 어린이 8명이 사망하였으며, 경찰은 이를 가정 폭력으로 보고 있다고 BBC 뉴스 등 현지 언론들이 20일 보도했다.
사건은 현지시간 오전 5시경 발생했으며, 용의자는 총격 후 차량을 강탈해 도주하다가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희생자들은 모두 미성년자이며, 일부는 사망한 남성과 친척 관계로 밝혀졌다.
슈리브포트 시장과 경찰은 지역 사회 전체가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고 전하며, 이번 사건을 슈리브포트 역사상 최악의 비극적 상황으로 평가했다.
총기 폭력 기록 보관소(GVA)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2024년 미국에서 가장 치명적인 총기 난사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됐다.
경찰에 따르면, 한 명의 총격범이 10명을 총으로 쏜 후 훔친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추격 끝에 용의자를 사살했다. 경찰은 희생자들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아이들 가운데 일부는 사망한 남성과 친척 관계라고 밝혔다.
용의자는 샤마르 엘킨스(Shamar Elkins)로 확인됐다고 슈리브포트 시장실 홍보 담당자인 리 앤 에벤스키(Leigh Anne Evensky)가 BBC에 밝혔다.
경찰은 웨스트 79번가 같은 블록에 있는 두 채의 주택과 인근 해리슨 스트리트에 있는 또 다른 주택을 포함해 여러 건의 범죄 현장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19일(현지시간) 슈리브포트 시의원 그레이슨 부셰(Grayson Boucher)는 시내 범죄의 30% 이상과 살인 사건의 30% 이상이 “가정 폭력과 관련된 것”(domestic in relation)이라며 “이제 그 수치가 증가했다”면서, “슈리브포트 시(市)에서는 한 건의 가정 폭력 사건 때문에 살인 사건 발생 건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