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시작 취약계층 우선 지원
기초수급자 60만원 차상위 50만원 취약계층 집중 지원 국민 70% 대상 2차 지급 1인당 15만원 추가 지원 예정 카드 선택 지급 요일제 운영 혼선 방지 안내 강화
고유가·고물가 여파로 가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양산시가 취약계층부터 전 시민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본격화하며 민생 안정에 나섰다.
양산시는 오는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에너지 가격 상승과 물가 부담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조치다.
1차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60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5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이어 2차 지급은 국민 70%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대상자로 확정된 시민에게는 1인당 15만 원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2차 지급 대상은 5월 중 최종 확정된다.
시민들은 지급 금액과 신청 방법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20일부터 네이버 앱, 카카오톡, 토스 등 20개 모바일 앱과 국민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청일 이틀 전에 지급 금액과 신청 절차, 사용기한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지급 수단은 신용카드, 체크카드, 양산사랑카드(지역화폐) 가운데 선택 가능하며, 신청은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방식이 원칙이다. 방문 신청도 가능하지만,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4월 27일부터 30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이후 5월 4일부터는 요일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 사용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한편 시는 같은 시기에 시행되는 경남도 생활지원금과 신청 일정이 겹치는 점을 고려해 시민들의 혼선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원사업마다 신청 시기와 지급 방식, 요일제 적용 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불편 없이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와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23일부터 운영되는 양산시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