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공원 10곳 주민 의견 반영 체감형 개선 본격화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10곳 설계부터 관리까지 참여 놀이시설 교체 조명 확충 휴식공간 확대 요구 반영 이달 착공 5월 완료 주민참여예산 통해 지속 확대
2026-04-20 김국진 기자
노후 공원을 주민 손으로 바꾸는 ‘참여형 정비’가 김해 전역에서 본격화된다. 설계부터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해 체감도를 높이는 생활밀착형 공원 개선이 추진된다.
김해시는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등 10곳을 대상으로 주민 참여형 공원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순 시설 보수를 넘어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공간 재편이 핵심이다.
대상지는 유하·공주·소바우·수리·금병 등 근린공원 5곳과 선학·삼중·소방·도담·내원골 어린이공원 5곳이다. 시는 예산 확보와 설계 단계부터 공사,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확대해 ‘주민이 만드는 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앞서 실시한 이용 실태조사와 주민 설문에서는 노후 놀이시설 교체, 야간 조명 확충, 휴식공간 확대, 어린이 놀이환경 개선 등 생활 밀착형 요구가 다수 제기됐다. 시는 이를 반영해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이달 말 공사에 착수해 5월 내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공원 이용 만족도 향상은 물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시민들은 경남도 및 김해시 주민참여예산제 공모를 통해 향후 공원 개선 사업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주민 참여형 공원 정비는 시민이 도시 환경을 직접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공원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