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서울 역삼역서 생활밀착형 관광 홍보 눈길

자작나무숲 랩핑·화장실 액자 설치…수도권 관광객 유치 기대

2026-04-19     김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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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이 4월 7일 서울 역삼역 일대에 자작나무숲 이미지를 활용한 공간 연출과 관광 홍보물을 설치하며 생활밀착형 관광 홍보를 진행, 이용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홍보는 바쁜 도심 일상 속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인제의 관광 자원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역삼역 화장실 내부에는 관광 홍보 액자가 설치됐고 역사 벽면에는 자작나무숲 이미지를 활용한 랩핑 작업이 이뤄졌다.

역삼역은 하루 평균 약 13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 주요 역사 중 하나로, 인제군은 유동 인구가 많은 공간을 활용해 수도권 잠재 관광객에게 지역의 청정 자연과 여행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현장에는 “역삼역에서 만나는 강원도 인제군의 자연, 즐거우셨나요?”라는 문구의 만족도 투표 게시판도 함께 운영됐다. 이용객들은 “인제군에 여행 가고 싶어졌다”는 응답을 다수 남겼으며, 역사 환경이 쾌적해졌다는 반응 등 긍정적인 의견이 이어졌다.

인제군은 2012년부터 강남역, 잠실역, 홍대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시철도 역사 30여 곳에 관광 홍보물을 설치하며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약 400여 개 액자 설치와 80여 개소의 랩핑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역삼역에는 액자 18개와 랩핑 2개소가 추가됐다.

군은 향후 광명 천왕역 등 추가 설치도 추진해 도시철도 연계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일상 공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지역의 매력을 전달하는 방식이 관광 관심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접점 홍보를 통해 방문 수요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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