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고유가 장기화 대비 민생안정 총력
비상대책 보고회 열고 소상공인·수출기업·시민 부담 완화책 점검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이천시가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공급망 불안, 물류비 부담 확대 등 대외 변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민생 안정 대책 점검에 나섰다.
이천시는 지난 17일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이천시 비상대책 보고회’를 열고, 지역경제 전반에 미칠 파장을 점검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경희 이천시장의 지시에 따라 마련됐으며, 박종근 부시장 주재로 국·소·단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부서별 피해 우려와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유가 상승이 시민 생활과 소상공인,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점검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을 폭넓게 검토했다.
이날 보고된 대책은 모두 7개 분야 51건이다. 유가·에너지 안정 8건, 공공요금 관리 8건, 물가 안정 2건, 취약계층 지원 8건, 기업 지원 11건,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11건, 기타 3건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 확대, 기업애로신고센터 운영, 소상공인 소비지원금 확대, 공공기관 승용차 2·5부제 운영, 상·하수도 및 교통요금 동결·감면, 저소득층 냉난방비 지원, 긴급복지 및 돌봄서비스 강화 등이 포함됐다.
박종근 부시장은 “고유가와 경기 둔화에 대비해 취약 분야 중심의 민생 안정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신속하고 내실 있게 이뤄지도록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달라”고 밝혔다.
이천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분야별 대응 과제를 지속 보완하며 대외 불확실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