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인프라 빈틈 메운 오산시, 동부권 생활문화센터 준공
공연·모임·연습 가능한 복합공간 조성…전 세대가 함께 누리는 일상형 문화기반 기대
2026-04-17 김유수 기자
[뉴스타운/김유수 기자] 오산시가 문화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했던 동부권에 시민 일상과 맞닿은 생활문화 공간을 새롭게 열었다. 단순히 건물을 하나 늘린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교류하고 문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지역 거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지난 15일 부산동에 조성한 ‘생활문화센터 오산이음라운지’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민 동아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이 차례로 진행됐다.
오산이음라운지는 경기 오산시 부산동 792번지에 연면적 959.92㎡,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주민들이 편하게 머물 수 있는 라운지형 마주침공간을 비롯해 마루공간, 방음연습실, 다목적홀 등이 갖춰져 공연과 연습, 소모임 등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이 가능하도록 꾸며졌다.
무엇보다 특정 연령층이나 계층에 한정하지 않고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간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시는 앞으로 공간 대관과 생활문화 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이곳을 지역 문화공동체 활성화의 중심 거점으로 키워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