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검침원 ‘복지 안테나’로…위기가구 발굴 교육
‘복지위기 알림 앱’ 교육 실시…현장 대응 강화 단전 위기 가구 방문 인력 활용…조기 발굴 기대 제보 즉시 복지 연계…고립사고 예방
2026-04-16 이정애 기자
남양주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 인력을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에 나섰다.
시는 한전MCS 남양주지점을 방문해 검침원을 대상으로 ‘복지위기 알림 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정 데이터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조용한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침원은 단전 위기 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특성상 생활 여건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어 위기 징후를 가장 먼저 포착할 수 있는 인적 자원으로 평가된다.
교육에서는 앱 설치와 신고 방법, 위기가구 발굴 사례, 징후 식별법, 제보 이후 복지 연계 절차 등을 안내했다.
앞으로 검침원은 장기 체납, 우편물 적체, 주변 환경 이상, 장기간 인기척 부재 등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앱을 통해 제보하게 된다.
제보된 내용은 행정복지센터와 연계돼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이어지며, 위기가구 발굴과 고립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이웃이 서로 돌보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