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이륜차 소음 ‘집중 관리’…야간 단속 강화

영종하늘도시 민원 증가…야간 중심 합동 단속 불법튜닝·소음기 제거 집중 점검…계도 병행 95dB 초과 이륜차 통행 제한…주거환경 개선 기대

2026-04-16     이정애 기자

인천 중구가 이륜차 소음 문제 해소를 위해 야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중구는 ‘이동소음 규제 지역 개정 고시’ 시행을 앞두고 중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중산동 일대에서 운행차 소음 및 불법튜닝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청라하늘대교 개통 이후 영종하늘도시로 차량 유입이 증가하면서 소음 민원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오토바이 소음이 집중되는 야간 시간대에 맞춰 점검이 이뤄졌다.

단속에서는 소음 허용 기준 준수 여부와 소음기 제거 등 불법 개조 행위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동시에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이동소음 규제에 대한 사전 안내와 계도도 병행했다.

해당 지역은 야간(오후 9시~다음 날 오전 6시) 동안 배기소음 95데시벨을 초과하는 이륜차 통행이 제한되며,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중구는 경찰과 협력한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저소음 포장, 단속 카메라 확대 설치 등 소음 저감 대책도 추진 중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조용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단속과 계도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