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출마 선언 미래산업 완성 제시

특별자치도 출범 국비 10조 미래사업 성과 강조 반도체 바이오 등 7대 산업 본격 기업유치 추진 강원형 생애주기 돌봄체계 구축 자치권 강화 강조

2026-04-15     김국진 기자
김진태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정책 연속성과 강원형 미래산업 완성’을 내세우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강원특별자치도의 기반을 다진 지난 4년을 바탕으로 향후 4년은 도민 삶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김 지사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금은 강원도의 산업지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전환기”라며 “정책의 연속성을 통해 미래산업 기반을 완성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특별법 개정, 국비 확보 성과 등을 강조했다. 그는 “강원특별법을 두 차례 대폭 개정하고 도정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강원도 역사상 최대 규모인 국비 10조 원 시대를 열고, 첨단 미래사업 120개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또 “영월~삼척 고속도로 등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지역 발전의 동력을 확보했다”며 “현재도 추가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수소 등 7대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지난 4년이 강원도를 특별하게 만드는 과정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바꾸는 데 집중하겠다”며 “출산·보육부터 교육, 취업, 노후까지 아우르는 강원형 생애주기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정부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강원특별자치도는 스스로의 힘으로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출범한 만큼 자치와 독립성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강원도의 미래는 외부가 아닌 도민이 결정해야 한다”며 “의리와 뚝심으로 강원도를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출마 선언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첫 재선 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향후 강원도지사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미래산업 지속 추진’과 ‘자치권 강화’가 부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