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외국인근로자 명랑운동회 연계 건강관리 지원

웅상문화체육센터서 체육활동 건강검사 상담 병행 혈압 혈당 검사 후 생활습관 개선 맞춤형 상담 제공 다문화 근로자 소통과 건강관리 지원 프로그램 확대

2026-04-13     김국진 기자
​​명랑운동회

양산시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체육행사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현장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통합과 건강 증진에 나선다. 운동과 상담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생활 속 건강관리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양산시 웅상보건소는 오는 4월 26일 오후 2시 웅상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통통(몸통·마음통) 명랑운동회’와 연계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사와 맞춤형 건강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상호 교류를 위한 체육활동과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행사에는 4개 팀이 참여해 총 1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태빛태권도 시범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부에서는 대형볼 굴리기와 지네발 경기, 공차기 등 협동 중심 종목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바나나킥 달리기와 패션쇼 경기, 릴레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진다.

웅상보건소는 행사 당일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식습관 차이로 인해 건강지표가 취약하게 나타나는 사례를 고려해 생활습관 개선과 질환 예방에 중점을 둔 상담이 이뤄진다.

이상 소견이 확인된 경우에는 의료기관 연계를 통해 조기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그동안 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협력해 건강검사와 건강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사회 적응과 건강관리 지원을 이어왔다.

웅상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점검하고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