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인천, 거장 음악을 새롭게…‘M&M 시리즈’ 선보인다

5~11월 4회 공연…음악적 서사 중심 기획 지중배 지휘·KBS교향악단 참여로 완성도 높여 차세대 연주자 총출동…명작의 새로운 해석

2026-04-09     이정애 기자

아트센터인천이 클래식 음악을 새로운 시선으로 풀어낸 기획 공연 ‘Masters&Makers(M&M)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번 시리즈는 한 명의 작곡가를 조명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거장의 작품과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연주자의 관계에 주목한 점이 특징이다.

지휘자 지중배가 전 회차 프로그램을 직접 구성해 작품 간 흐름과 메시지를 하나의 서사로 엮었다. 여기에 KBS교향악단이 전 공연에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더한다.

공연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각 무대는 시대적 배경과 예술적 고민을 중심으로 구성돼, 프로코피예프·쇼스타코비치, 구노, 베토벤, 시벨리우스·라흐마니노프 등 주요 작곡가의 작품을 새로운 맥락에서 조명한다.

또한 국제 콩쿠르 수상자 출신 연주자와 성악가들이 참여해 깊이 있는 해석과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관형 관장은 “완성된 작품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곡가의 고민과 시대를 현재의 연주로 풀어내는 과정에 의미가 있다”며 “관객들이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