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황산공원 포레스트 러닝코스 조성
1.5km 관리도로 활용 저비용 친환경 조성 확대 거리표시·응원문구 더해 운동 몰입감 크게 강화 체험형 콘텐츠 확대 공원 이용 만족도 제고 추진
2026-04-07 김국진 기자
낙동강과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러닝코스가 양산 황산공원에 새롭게 조성됐다. 별도의 시설 설치 없이 기존 도로를 활용한 저비용·고효율 여가 공간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양산시는 황산공원 일원에 자연과 함께 달릴 수 있는 ‘포레스트 러닝코스’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러닝코스는 2025년 공무원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제안된 ‘취수장 인근 관리도로 활용’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제 공간으로 구현된 사례다. 기존에 조성돼 있던 연장 1.5km, 폭 6m의 관리용 도로를 그대로 활용해 별도의 대규모 시설 설치 없이 친환경 페인트 마킹만으로 완성됐다.
코스는 출발점과 반환점을 중심으로 총 1.5km 구간으로 구성됐으며, 구간별 거리 표시와 응원 문구를 더해 이용자들의 운동 몰입도를 높였다. 또 패턴과 동선 안내를 통해 자연스럽게 러닝 흐름을 유도하는 등 이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특히 낙동강과 숲이 어우러진 자연환경 속에서 운동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색다른 여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활용도를 높인 친환경 조성 방식도 특징이다.
양산시는 이번 포레스트 러닝코스를 통해 황산공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낙동강과 숲을 함께 느끼며 달릴 수 있는 새로운 여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황산공원에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이용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