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소주청소년문화의집 환경체험 프로그램 추진

중고생 동아리 기획 초등학생 대상 체험 진행 플로깅·환경교육·고래생태 학습 프로그램 구성 청소년 주도형 환경교육 지속 확대 계획

2026-04-07     김국진 기자
소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이 직접 기획한 해양환경 보호 활동이 울산 해변에서 펼쳐졌다. 또래가 주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실천과 사회참여 역량을 동시에 키우는 계기가 됐다.

양산시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4일 봉사동아리 ‘해피투게더’가 기획한 해양환경 보호 플로깅 프로그램 ‘클린 海, 푸른 海’를 울산 진하해수욕장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동아리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참여자 모집,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 청소년 참여형 활동으로, 지역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발적인 사회참여 경험을 쌓고 환경 보호에 대한 실천 의식을 높였다.

참가자들은 진하해수욕장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실시하며 해양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고, 해양오염의 원인과 문제점을 현장에서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 정화 활동에 그치지 않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행동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교육도 병행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장생포 고래박물관과 고래생태체험관을 방문해 해양 생태계와 고래 보호의 중요성을 학습했다. 전시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 생물의 다양성과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소주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이번 활동은 또래 간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환경 보호 인식이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주도성과 사회참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