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김해·양산 방문 문화현장 점검
김해시립미술관 개관 문화예술 도시 도약 기대 양산 물금벚꽃축제 낙동강변 봄 관광 활성화 문화·체육 결합한 경남형 문화정책 방향 제시
문화와 예술, 축제가 어우러진 현장 속에서 경남의 문화 경쟁력을 점검하는 도정 행보가 이어졌다. 김해와 양산을 잇는 방문을 통해 지역 문화 인프라 확충과 도민 체감형 문화정책 의지를 강조했다.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는 4일 오후 김해와 양산을 잇달아 방문해 문화예술 기반 확충 현장을 점검하고 도민들과 소통하는 현장 행보를 펼쳤다.
박 지사는 먼저 오후 3시 김해시에서 열린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그는 “우리나라 조각예술을 대표하는 김영원 작가의 작품을 김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미술관 개관을 축하했다.
이어 “미술관은 예술가에게는 창작과 교류의 장이 되고, 시민에게는 일상 속 문화 향유 공간, 미래 세대에게는 감성을 키우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김해의 역사적 자산과 현대 예술이 결합해 지역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김해에서 개최될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역시 체육을 넘어 문화가 결합된 ‘문화체전’으로 자리매김해, 김해가 경남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은 광화문 ‘세종대왕상’ 제작자로 알려진 김영원 작가의 기증 작품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공미술관으로, 총사업비 166억 원이 투입됐다. 향후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이어 박 지사는 오후 6시 양산시 황산공원 문주광장에서 열린 ‘2026 양산물금벚꽃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축제는 양산시 승격 30주년과 ‘양산 방문의 해’ 선포 첫해를 기념해 열리는 행사로, 낙동강변 일대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리며 봄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박 지사는 축사를 통해 “양산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개최된 벚꽃축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물금과 황산공원이 누구나 찾고 즐길 수 있는 열린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문화시설 개관과 지역 대표 축제를 연계해 경남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현장 중심 행보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