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불법 현수막 차단 나선다…지정게시대 확충 추진

올해 6기 추가 설치 5월부터 주민 이용 가능

2026-04-07     이정애 기자

인천 서구가 검단구 분구를 앞두고 도시 경관 개선과 광고 질서 확립에 나섰다.

서구는 불법 현수막 난립을 방지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수막 지정게시대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고 수요 증가에 대비해 합법적인 게시 공간을 확대하고, 무분별한 현수막 설치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2024년부터 검단지역을 중심으로 지정게시대 78기를 설치해 왔으며, 올해는 시비 1,500만 원을 투입해 6기(12면)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신규 게시대는 4월 중 설치를 완료하고 5월부터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서구 전체 지정게시대는 187기 637면 규모로, 이 가운데 검단지역에만 105기 266면이 집중 운영되고 있다.

서구는 이번 확충 사업을 통해 검단구 분구 이후 늘어날 광고 수요에 대응하고, 체계적인 광고물 관리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지정게시대 확충으로 불법 현수막을 줄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광고물 관리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