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K, 일본 IT 전시회서 양자보안칩 ‘G5Q’ 공개

PQC 기반 보안 기술로 일본 시장 공략 본격화

2026-04-06     김민정 기자

아이씨티케이(ICTK)가 4월 8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Japan IT Week 2026(Spring)에 참가해 양자내성암호 기반 보안칩 ‘G5Q’를 포함한 하드웨어 보안 제품군을 공개하고, 현지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

아이씨티케이는 6일 일본 최대 규모 IT 전시회 중 하나인 ‘Japan IT Week 2026(Spring)’ 참가 계획을 밝히고, 양자보안 기술을 중심으로 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시는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며, 보안·클라우드·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ICT 기술이 소개되는 자리다. ICTK는 동관 3홀(E18-8) 부스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신제품 ‘G5Q’다. 해당 칩은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인 피유에프(PUF, Physically Unclonable Function·물리적 복제 불가 기술)를 기반으로 하며, 포스트 양자 암호 피큐씨(PQC, Post-Quantum Cryptography·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지원하는 하드웨어 보안 솔루션이다. ML-KEM과 ML-DSA 등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PQC 표준 알고리즘을 적용했고, 기존 제품인 G5N 대비 약 40% 향상된 연산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차분 전력 분석(DPA, Differential Power Analysis·차분 전력 분석)과 같은 부채널 공격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해 실제 환경에서 요구되는 보안 수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양자컴퓨팅 환경에서 예상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적 진화로 해석된다.

ICTK는 G5Q와 함께 PUF 기반 PQC 보안칩(G5N, G5Q), 배터리 정품 인증용 보안칩(MTB), 차세대 보안 프로토콜 기반 VPN 솔루션 ‘qTrustNet’도 함께 전시한다. 이를 통해 양자 전환(PQC Migration)과 공급망 리스크 대응을 위한 하드웨어 신뢰 기반 보안 전략을 제시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일본 시장에서 양자보안 전환과 디바이스 신뢰 확보에 대한 논의를 확대하고, 현지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