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민·기업 손잡고 ‘행복의숲’ 키웠다
제81회 식목일 맞아 MTV 녹지서 나무심기 행사 개최…곰솔 등 1,307주 식재
2026-04-06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도시는 건물로만 완성되지 않는다. 사람의 발길이 머무는 그늘, 바람을 붙잡는 숲, 그리고 계절의 변화를 품는 녹지가 함께 자랄 때 비로소 도시의 품격도 깊어진다.
시흥시가 지난 3일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정왕동 MTV 녹지에서 연 ‘2026년 행복의숲 나무심기 행사’는 그런 점에서 단순한 식재 행사를 넘어선다.
이날 현장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공공기관, 시민, 기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함께하며 민·관·공 협력의 녹색 실천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해안 환경에 적합한 곰솔 등 수목 3종 1,307주를 심으며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해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이번 나무심기는 시흥시와 (사)평화의숲,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함께하는 ‘행복의숲 조성사업’의 연속선상에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기업의 참여와 시민의 손길, 행정의 준비가 맞물린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도시 녹화, 공동체 가치 확산을 함께 보여준 현장으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