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데이터 기반 ‘안심 골목’ 조성… 동수초 일대 정비

경찰 협력해 범죄 데이터 기반 대상지 선정 LED 조명·안심 빛길 등 환경 개선 추진 CPTED 적용해 생활권 안전도 높여

2026-04-03     이정애 기자
부평구청

부평구가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어린이 안전 환경 개선에 나선다.

구는 동수초등학교 일대와 인근 골목길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 안전한 골목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 공모에 선정돼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며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구는 경찰과 협력해 112 신고와 5대 범죄 발생 데이터를 분석하는 지리적 프로파일링을 실시해 대상 지역을 선정했다. 분석 결과, 해당 지역은 조도가 낮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 범죄와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 개선과 함께 LED 조명 벽화, 골목길 조도 개선, ‘안심 빛길’ 조성 등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해 통학로와 주거지를 연결하는 생활 동선을 안전하게 정비하고,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부평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와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