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백령도 ‘백령다움’ 첫 삽…서해 최북단 문화거점 조성

구 용기포항 부지에 조성…문화·예술 복합공간 전시·체험·옥상 전망까지…체류형 콘텐츠 강화 ‘백령백계’ 전시 핵심…지역 정체성 담는다

2026-04-01     이정애 기자

옹진군이 백령도의 문화와 정체성을 담은 복합 문화공간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지난 1일 백령도에서 ‘백령다움’ 착공식을 열고 주요 내외빈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K관광 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총 50억 원이 투입돼 구 용기포항 물양장 부지에 조성된다.

시설은 전시공간과 자연을 형상화한 체험공간으로 구성되며, 옥상에는 노을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 공간이 마련된다. 광장 역시 사곶해변을 모티브로 설계돼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백령도의 자연·역사·문화를 집약한 ‘백령백계’ 콘텐츠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전시가 운영될 계획이다.

옹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백령도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