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월 수출 사상 첫 800억 달러 웃돌아

- 3월, 사상 최대 무역 흑자인 257억 4천만 달러 기록 - 인공지능(AI) 기반 반도체 수요 증가 덕분 - 3월 수출액, 861억 3천만 달러 기록, 반도체 수출이 328억 3천만 달러 - 한국의 AI 투자 : 국제 무역에서 중요한 위치 차지

2026-04-01     최도현 기자

한국의 3월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뛰어넘었고, 40년 만에 가장 빠른 연간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이코노 타임스가 1일 보도했다.

인공지능(AI) 투자와 관련된 반도체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 급증에 힘입어 한국의 수출액은 8613천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8.3% 증가한 수치이다. 이러한 증가는 로이터 통신설문조사에서 예상된 중간값인 44.9%를 상회하는 것이며, 19888월 이후 가장 강력한 연간 수출 증가율이다.

반도체 수출이 151.4% 급증하며, 사상 최고치인 3283천만 달러를 기록, 3월 전체 수출의 38.1%를 차지하면서 성장을 주도했다. 메모리 칩 가격 상승과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는 AI 관련 서버 인프라가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을 견인했다. 세계 무역 건전성의 신뢰할 만한 지표로 널리 인정받는 한국의 이번 성과는 “AI 투자가 국제 무역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반도체를 제외한 석유 제품 수출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유가 상승에 힘입어 54.9%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은 중동 분쟁으로 인한 공급망 차질에도 불구하고 2.2%의 완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중국으로의 수출은 64.2% 급증했고, 미국과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은 각각 47.1%19.3% 증가했다. 특히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은 지역 불안정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49.1% 급감했다.

수입 측면에서 한국은 604억 달러 상당의 상품을 수입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수치이지만,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8%에는 미치지 못했다. 유가 상승이 주요 원동력이었지만, 호르무즈 해협의 공급 차질로 인해 수입 물량은 여전히 ​​제한적이었다.

그 결과, 사상 최대 무역 흑자인 2574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2월의 1538천만 달러를 크게 웃돌고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러한 수치는 한국의 수출 성장세 강화와 글로벌 AI 공급망에서 한국의 중심적인 역할을 보여준다고 이코노 타임스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