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능곡동 중앙공원서 대규모 채용박람회 개최

AI 모의면접·기업매칭 도입… 62개 기업 참여, 250명 채용 예정

2026-03-31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취업을 준비하는 시민에게는 현장 면접의 기회를, 인재를 찾는 기업에는 실질적인 채용의 장을 제공하는 대규모 일자리 행사가 시흥에서 열린다. 단순한 구인·구직 만남을 넘어 인공지능 기술까지 접목한 이번 채용박람회는 현장성은 물론 맞춤형 취업 지원 기능까지 강화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시흥시는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효율적인 일자리 연계를 위해 오는 4월 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능곡동 중앙공원에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유망기업 62개사가 참여한다. 직무와 채용 연령대가 폭넓은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이 특징으로, 시는 현장 일대일 면접을 통해 약 2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AI 모의면접’과 ‘AI 기업매칭’ 서비스가 운영돼 눈길을 끈다. 구직자는 현장에 마련된 모의면접 부스와 기업매칭 부스를 통해 면접을 미리 연습하고, 자신의 조건과 적성에 맞는 기업을 추천받을 수 있다. 기업 역시 보다 적합한 인재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취업역량 진단 검사, 직업관 알아보기, 셀프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채용 기회 제공뿐 아니라 구직자의 취업 준비 전반을 돕는 프로그램까지 마련해 박람회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현장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기업 정보와 행사 관련 세부 내용은 시흥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채용행사를 넘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보다 많은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고용서비스를 확대해 실질적인 취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관련 문의는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일자리센터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