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현장 참석 속 기공식 열려…행정과 문화 어우러진 지역 중심축 기대
행정복지센터·도서관 통합 조성, 총사업비 561억원 투입 2028년 준공 추진 “주민 삶의 질 높이는 열린 공간 될 것”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동삭동의 행정 수요와 문화 인프라 확충을 동시에 책임질 복합 공공시설 조성 사업이 본격적인 출발선에 섰다.
평택시의회는 31일 동삭동 행정복지센터 건립부지인 동삭동 220~221번지 일원에서 열린 ‘동삭동 행정복지센터 및 동삭도서관 건립 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발전을 응원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명숙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해 새 공공복합공간의 시작을 지켜봤다.
기공식은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시삽식, 현장 순시 순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착공 행사를 넘어, 동삭동 일대의 생활 행정과 문화 서비스 기반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지역 현안 사업의 본격화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동삭동 행정복지센터와 동삭도서관은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561억 원이며, 1만1,168㎡ 부지에 연면적 8,396㎡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계획됐다.
동삭동 행정복지센터는 민원실과 복지상담실, 주민자치실 등을 갖추고 향후 행정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확장 가능한 공간 시스템이 적용된다. 급속한 도시 성장과 인구 유입에 따라 늘어나는 주민 행정 수요를 보다 효율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들어서는 동삭도서관은 어린이·청소년 특화 자료실과 지식큐브 등을 중심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순한 도서 열람 공간을 넘어 배움과 만남, 소통이 이뤄지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기능하도록 설계돼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명숙 부의장은 “동삭동 행정복지센터와 동삭도서관은 행정과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지역 커뮤니티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독서와 배움, 소통과 휴식이 함께 이루어지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돼 동삭동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행정 편의성 확대와 문화복지 기반 확충이라는 두 과제를 함께 담아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 가까이 행정서비스를 이용하고, 동시에 독서와 교육, 커뮤니티 활동까지 누릴 수 있는 복합 거점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향후 동삭동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