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산종자 생산량 21% 급증…산업 지표 일제히 상승
한국수산자원공단, 2024년 기준 전국 3,181개 업체 전수 조사 결과 공표 판매액 4,312억 원 달성하며 수익성 개선 및 수산업 기초 체력 강화
한국수산자원공단이 국내 수산종자산업의 생산과 유통 현황을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4년 기준 수산종자생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3월 3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수산종자생산업 허가 업체 3,181개소를 대상으로 생산량, 판매실적, 경영 상태 등을 전수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실제 수산종자를 생산 중인 업체는 1,687개소로 집계됐으며, 총 생산량은 37,938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5%인 6,723톤이 증가한 수치로, 국내 수산종자 생산 공급망이 크게 확충되었음을 보여준다. 판매량 또한 총 30,167톤으로 전년 대비 35.9% 급증하며 활발한 유통 흐름을 나타냈다.
산업의 전체적인 경제 지표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총 판매액은 4,312억 원으로 전년보다 4.6% 증가했으며, 생산에 투입된 비용은 총 2,5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전체 판매 수익은 1,73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8.0% 증가하며 산업 전반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박완규 한국수산종자산업협회장은 수산종자산업이 양식업과 방류 사업 등 미래 수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기반임을 강조하며, 이번 실태조사 자료가 현장의 체질 개선과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실태조사는 2021년 국가통계 승인을 받은 이후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3년 연속 국가통계 품질진단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으며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상세한 통계 수치와 세부 분석 결과는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