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직접 보고 배우자”… 인천하늘수 과학교실 운영
정수 과정·소독 실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 구성 참여 학생 1만3천 명…신뢰도 75%로 상승 가정 수질검사 연계…생활 속 체험 교육 강화
2026-03-31 이정애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수돗물 교육을 확대한다.
본부는 4월부터 ‘인천하늘수 과학교실’을 본격 운영하며, 수돗물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흙탕물이 응집·여과 과정을 거쳐 맑아지는 정수 원리와 소독 반응 실험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모둠별 여과 실험을 추가해 참여도를 높였다.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약 1만 3천 명이 참여했으며, 교육 후 “수돗물을 마셔도 된다”는 응답이 크게 증가하는 등 인식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가정에서 직접 수돗물 수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채수병을 제공하고 검사 결과를 안내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인천시는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인식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