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한우축제 9만명 몰려 19억 매출 성과 달성

고물가 속 가격 경쟁력 확보 소비자 만족도 상승 체험·공연 프로그램 강화 가족형 축제 자리매김 시중가 대비 30% 저렴 판매 지역경제 효과 확대 김해 한우 브랜드 ‘천하1품’ 인지도 제고 성과

2026-03-31     김국진 기자
제2회

김해를 대표하는 먹거리 축제가 9만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지역 경제와 축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고물가 속에서도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전략이 통하며 ‘김해한우’ 브랜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해시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열린 ‘제2회 김해한우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약 9만 명이 방문해 지역 대표 미식 축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제2회

김해축산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김해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약 1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축산업계에 실질적인 성과를 남겼다. 특히 김해 한우 브랜드 ‘천하1품’의 경쟁력을 소비자에게 직접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개막식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홍태용 김해시장, 김정호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축산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 기간 동안 초청 가수 공연과 체험형 프로그램,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되며 관람객의 체류 시간을 늘렸다. ‘성난 황소의 뿔’, ‘최고의 울음소리를 찾아라’ 등 참여형 이벤트와 미니홀스 체험, 천문관측 프로그램 등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끌어냈다.

제2회

특히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행사장 내 판매 가격을 시중 대비 30% 이상 낮춰 운영한 점이 주목된다. 한우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유지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한편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축산물 소비 확대와 관광객 유입 효과를 동시에 거두며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동진 축산과장은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김해한우축제가 전국적인 브랜드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