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미래교육 실험실 된 연구학교…경기도교육청, 현장 성과 공유 본격화

임태희 교육감 “학교와 지역 중심 연구문화 확산 적극 지원”

2026-03-30     김병철 기자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에서 축적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교육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교실 안에서 시작된 다양한 교육 실험과 실천 사례를 함께 나누며, 연구학교가 경기교육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경기도교육청은 30일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2026 연구학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연구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연구문화를 확산해 경기미래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연구학교 담당 교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학교는 교육정책과 교육과정, 교육방법 등 교육 현장의 다양한 영역에서 과제를 선정해 운영하며,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선도적 정책 모델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단순한 시범 운영을 넘어 교육 변화의 가능성을 먼저 검증하고 확산하는 현장 중심의 실천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콘퍼런스는 ‘만들어가는 연구학교, 그 성과와 나아갈 길’을 주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연구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고, 2부에서는 2026 연구학교 운영 방향과 공유 과정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임태희 교육감은 “연구학교는 학교 현장에서 미래교육의 방향을 구현하는 출발점”이라며 “지역과 학교 여건에 맞게 교원들이 함께 참여할 때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학교는 도전과 과정 속 경험을 함께 나누는 데 가치가 있다”며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와 지역 중심의 연구문화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연구학교 운영 우수 사례를 교육 현장 전반에 확산하고, 교원 간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교 교육력을 높이고 경기미래교육 정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실행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