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12개 읍면 돌며 통합돌봄 비전 선포…“마을이 먼저 이웃을 살핀다”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맞춰 개군면 시작 순회 행사 인적안전망 교육 병행…‘양평형 통합돌봄’ 체계 본격화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양평군이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다. 군은 지난 27일 개군면을 시작으로 오는 4월 3일까지 관내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양평군 통합돌봄 비전 선포식’과 인적안전망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법 시행과 더불어 경기도의 ‘360˚ 통합돌봄도시’ 공모 사업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되었다. 양평군은 기존 행정 중심의 복지 전달 체계에서 벗어나 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노인회 등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 조직이 참여하는 ‘양평형 통합돌봄’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각 읍면에서 열리는 선포식은 소외된 이웃 발굴의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와 함께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된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인적안전망이 돌봄 필요 대상을 선제적으로 포착하고, 보건과 복지 서비스가 즉각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대응 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마을 안에서 위기 징후를 먼저 발견하는 선제적 행정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통합돌봄의 핵심 동력으로 주민과 접점에 있는 인적안전망의 역할을 강조했다. 전 군수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보건·복지 협력을 강화하여 군민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읍면 순회 종료 후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돌봄 모델을 구체화하고 관련 후속 정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