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청소년의회 의정연수 실시 의회 체험 확대

14명 참여 시의회 방문 의정 이해·소통 기회 제공 의장·시의원 간담회 통해 정책 과정 직접 체험 강화 청소년 본회의 개최 예정 정책 제안 활동 본격 추진 민주시민 역량 강화 지역사회 참여 기반 확대

2026-03-30     김국진 기자
25년

청소년이 직접 의정 현장을 체험하며 정책 이해와 시민 참여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양산에서 마련됐다. 지방의회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미래 시민’이 아닌 ‘현재의 시민’으로서 역할을 체득하는 과정으로 평가된다.

양산시는 제11대 양산시청소년의회 의원 14명이 오는 4월 4일 양산시의회에서 의정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시의회 시설을 둘러보는 라운딩과 함께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설명, 곽종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의 간담회로 구성된다. 청소년의원들은 평소 궁금했던 시정 운영과 의정활동에 대해 직접 질문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단순 견학을 넘어 청소년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체감하는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양산시청소년의회는 「청소년기본법」과 관련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는 참여기구로, 지역 청소년들이 의정활동을 모의 체험하며 정책 제안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매년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14명의 청소년 의원이 1년 임기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위촉식과 워크숍을 시작으로 퍼실리테이션 교육, 시의회 본회의 참관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실제 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소년의회 본회의를 개최해 정책 제안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양산시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청소년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민교육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과정이 민주주의 교육의 핵심”이라며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