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율하벚꽃축제 인파 몰리며 봄축제 입증

정연우 축하공연·노래자랑 등 참여형 무대 호응 체험부스·팬사인회·포토존 등 즐길거리 풍성 율하천 벚꽃길 배경 김해 대표 봄축제 자리매김

2026-03-30     김국진 기자
제7회

벚꽃이 절정을 이룬 율하천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봄 축제가 펼쳐지며 김해 대표 봄 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해시의 대표 봄 행사인 ‘제7회 율하벚꽃축제’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율하천 만남교 광장과 율하카페거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우리, 율하 벚꽃길을 걷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화창한 날씨 속에 많은 인파가 몰리며 봄 나들이 명소로서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축제 첫날 열린 개막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미스트롯4 출연자이자 미스코리아 진 정연우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벚꽃 노래자랑과 율하 블라썸 페스티벌 등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가 펼쳐지며 시민 참여형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나만의 볼꾸, AI 커스텀 슈링클스 만들기, 자개 돋보기 제작 등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 부스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김해FC2008 선수단 팬사인회와 미니 축구 게임도 축구 팬들의 발길을 끌었다. 김해시 캐릭터 ‘토더기’ 역시 현장을 누비며 어린이들과 소통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 율하천 벚꽃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한복 체험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고, 플리마켓과 청년농부, 화훼 판매 부스 등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김용계 주민자치회장은 “시민들의 밝은 웃음 속에서 축제가 더욱 의미 있게 마무리됐다”고 전했고, 박진수 장유3동장은 “율하벚꽃축제가 전국적인 봄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벚꽃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시민 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며 김해를 대표하는 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