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화포천 아우름길 걷기축제 성황 벚꽃 속 시민 화합

홍태용 시장 격려사 송점복 한림면체육회장 개회사 노래자랑·체험부스·어린이놀이터 등 프로그램 운영 벚꽃길·습지 어우러진 힐링 코스 봄축제 자리매김

2026-03-30     김국진 기자
제18회

벚꽃이 만개한 화포천에서 시민과 함께 걷고 즐기는 봄 축제가 열리며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더했다.

김해시 한림면주민자치회와 한림면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제18회 화포천 아우름길 걷기축제’가 지난 29일 화포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포근한 날씨 속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참여해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아우름길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제18회

참가자들은 화포천 습지를 따라 조성된 약 4km 구간을 완주하며 자연 속 힐링의 시간을 즐겼으며, 완주자에게는 한림 특산물인 딸기가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가수 송은정의 공연과 즉석 노래자랑이 이어지며 면민과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고,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대형 놀이공간이 확대 조성됐으며, 떡메치기·가훈 쓰기·페이스페인팅·짚풀공예 등 체험 부스와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제18회
제18회
제18회

이날 행사에서는 송점복 한림면체육회장이 개회를 선언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서정화 한림면 주민자치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하포천의 아름다운 봄 풍경 속에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홍태용 김해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하포천은 생태와 사람이 공존하는 김해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생태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제18회

이날 행사에는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벚꽃과 생태, 주민 참여가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지역민 화합과 건강 증진은 물론, 김해를 대표하는 봄철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