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문 없이 클릭 한 번…수학여행 행정 바꾼 경기교육청
제주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간편 신청 도입…전국 학교까지 활용 확대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제주특별자치도청과의 긴밀한 실무 협의를 통해 ‘제주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간편 신청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개선은 제주특별자치도청이 운영 중인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를 활용해 도내 각급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을 크게 줄이도록 한 데 의미가 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 소속 학교는 물론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산하 공·사립학교까지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 첫 업무개선 사례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이에 따라 각 학교는 기존처럼 공문을 통해 시설 안전점검 결과를 신청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제주특별자치도청 누리집에서 숙박시설·음식점·체험시설 등의 사전 안전 및 위생점검 결과와 안전 위해요인 조치 결과를 직접 신청하고 회신받을 수 있게 됐다.
개선된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공문 없는 간편 신청으로 서류 작성 시간을 줄이고, 표준화된 양식 적용으로 오류를 최소화하며 신속한 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데 있다. 또한 온라인 신청 방식 도입으로 사용자 편의성도 한층 높였다.
앞으로 학교는 별도의 공문 작성 절차 없이 누리집을 통해 안전점검 결과를 신청할 수 있어 업무 소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또 사용자 직접 신청 방식과 표준 서식(엑셀) 도입으로 행정 처리 절차가 단순해져 오류를 줄이고 점검 결과도 보다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별도 회원가입 없이 신청 파일을 바로 탑재할 수 있어 이용 편의도 높아졌다.
도교육청은 이번 제주특별자치도청과의 협업을 통해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를 실질적으로 경감하고, 교원이 교육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학교 업무개선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