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사랑상품권 320억 집중 발행 소상공인 지원
월 160억씩 두 달간 집중 공급 소비 진작 기대 공공배달앱 전용 상품권 병행 소상공인 매출 확대 추석 앞둔 9월 추가 발행 물가 부담 완화 추진
김해시가 고물가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김해사랑상품권을 역대 최대 규모로 풀며 지역 소비 회복에 본격 나선다.
김해시는 중동 사태 장기화와 내수 위축 등 복합 경제 여건 속에서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4월과 5월 두 달간 김해사랑상품권을 집중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발행 규모는 각 160억 원씩 총 320억 원으로, 월 기준 역대 최대 물량이다. 평시 대비 두 배 수준의 대규모 공급을 통해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내 자금 순환을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직접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김해시는 공공배달앱 ‘먹깨비’ 전용 상품권을 별도로 발행해 비대면 소비 영역에서도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한다. 낮은 중개 수수료 구조와 결합된 전용 상품권은 업주들의 실질 수익을 높이고, 단골 고객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 기반 형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집중 발행을 반영해 2026년 전체 상품권 발행 계획도 조정했다. 추석을 앞둔 9월에는 150억 원을 추가 배정해 명절 물가 부담 완화에 나설 계획이며, 할인율은 10%, 개인별 구매 한도는 월 30만 원으로 유지된다. 발행은 매월 첫 평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로 나눠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상품권 확대 발행과 공공배달앱 연계 지원이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체감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