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서울대학교 병원에 혈액여과기 공식 공급

SCI급 학술지 통해 글로벌 제품 대비 동등 이상의 성능 입증

2026-03-26     윤민아 기자

시노펙스는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혈액여과기 ‘시노플럭스(Synoflux)’가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공식 사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병원의 공식 채택은 그 동안 100% 수입에 의존해 오던 국내 혈액여과기(혈액투석 필터) 시장에서 국산화 제품이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현장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현재, 시노펙스는 국내 7개 상급 종합병원에 정식 사용 제품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이번에 서울대학교 병원의 공식 사용을 계기로 전국 주요 상급 종합병원 및 혈액투석 전문 센터로의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노펙스는 지난해 SCI급 국제학술지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에 글로벌 기업의 최상위 제품과 성능 비교 임상 결과 독소 제거율 및 안전성 면에서 ‘시노플럭스(Synoflux)’가 동등하거나 오히려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게재 되었다.

시노펙스 인공신장영업본부 강창호 본부장은 “ ‘시노플럭스(Synoflux)’는 임상과 논문으로 입증된 우수한 제품이며, 이번에 국내 최고 수준의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공식 사용이 시작된 것은, 실질적인 의료현장에서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하고,

“ 현재 서울대학교 병원을 포함한 8개 상급 종합병원에 정식 제품 등록을 완료했으며, 상반기 중으로 10개 상급종합 병원으로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 올해 상급병원을 포함한 100개 혈액투석 전문 센터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혈액여과기는 투석 환자의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주는 인공신장기의 핵심 소모품으로, 고도의 멤브레인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다. 

시노펙스는 나노급 여과 기술을 바탕으로 혈액 속 알부민 등 유효 성분은 유지하면서 요독 물질만을 정교하게 제거하는 기술 구현에 성공했다. 

특히, 시노펙스는 국내 수입되는 제품의 종류가 한 두 종류인 것에 비해 9개의 다양한 스펙의 제품을 준비하여 환자의 상태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시노펙스는 최근 국내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2026’ 참여하는 등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서울대학교 병원의 공식 사용은 시장 공급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