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아기 출생 26,916명, 7년 만에 최대
- 합계출산율 1.0 육박
2026-03-25 박현주 기자
2026년 1월에 태어난 아기가 2만 6천 916명으로 같은 달 기준 7년 만에 가장 많았으며, 합계출산율도 1.0에 육박했고, 출산의 선행지표라 할 ‘결혼 건수’도 증가세가 이어오면서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5일 발표한 “2026년 1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생아 수는 2만6천916명으로 작년 동월 2천817명보다 11.7% 늘어났다.
올 1월 기준 출생아 수는 2019년 1월의 3만 271명에 이어서 7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1월 출생아 수는 지난 2016년 마이너스 6%부터 9년 잇따라 줄어들다가 2025년 12월 12.5% 늘어난 데 이어, 올 1월에도 10%대 이상 증가율을 보였다.
이 같은 출생아 증가 추세는 30대 인구의 증가와 결혼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월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99명으로 1년 전보다 0.10명 증가했고, 이는 2024년 1월 월별 합계출산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수치를 보였다. 이 비율은 전 연령대에서 늘어났지만, 특히 30대에서 증가 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