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친환경차 보조금 예산 41억 증액, 올해 2,141대 보급 추진
전기차 최대 2억·수소버스 4억 1천만 원 지원, 90일 이상 거주 시민 대상 2017년부터 누적 6,632대 보급 성과, 탄소중립 및 대기환경 개선 가속화
원주시는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 질 개선을 가속화하기 위해 2026년 친환경 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시행한다. 시는 올해 국비를 포함한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41억 원 증액 편성하고, 전기 및 수소 자동차 보급을 통한 친환경 교통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보급 계획 물량은 전기승용차 1,840대, 전기화물차 210대, 전기승합차 6대, 수소승용차 60대, 수소버스 25대 등 총 2,141대 규모다. 신청 자격은 접수일 기준 원주시에 90일 이상 연속하여 주소를 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및 공공기관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이나 사업자는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대상자는 차량 출고와 등록 순서에 따라 최종 선정된다.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국비와 지방비를 합산해 차등 지급된다. 전기승용차는 대당 최대 972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030만 원, 전기승합차는 최대 1억 9,924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수소자동차의 경우 수소승용차는 1대당 3,450만 원이 정액 지원되며, 수소버스는 대당 최대 4억 1,000만 원까지 지급되어 구매 부담을 대폭 낮췄다.
원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전기차 5,915대와 수소차 717대 등 총 6,632대의 친환경 차량을 보급하며 탄소 저감 성과를 축적해 왔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가 기후 위기 대응과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을 위한 핵심 정책임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상세한 신청 절차와 구비 서류는 원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