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국화분재연구회, 가을꽃 축제 및 농업인의 날 전시 준비 본격화

2020년부터 지역 대표 축제 참여해 국화분재 작품 전시 및 원예 문화 확산 기여 조별 모임 통한 재배 기술 공유와 병해충 관리 등 자립적 연구 체계 구축 주력

2026-03-24     김종선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국화분재연구회가 지역의 대표적인 가을 행사인 가을꽃 축제와 농업인의 날 전시회를 앞두고 고품질 분재 제작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연구회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북면 용대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축제에 참여해 다채로운 국화분재 작품을 선보이며 지역 농업과 원예 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데 앞장서 왔다.

올해 활동의 핵심은 성공적인 전시를 목표로 한 체계적인 재배 관리와 작품 완성도 향상이다. 연구회는 회원 간의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화분재의 품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최신 재배 기술 및 관리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전시 준비를 넘어 지속 가능한 연구회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립적 품목별 연구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다.

실무적인 운영을 위해 연구회는 소규모 조별 모임을 구성하고 단계별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활동 내용은 재배 기술의 상호 공유를 비롯해 기온 변화에 따른 병해충 관리, 국화 특유의 미감을 살린 분재 수형 연구, 전시회장 구성 및 작품 배치 전략 등이다. 이러한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국화분재 재배 기술의 표준화를 도모하고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선사한다는 구상이다.

연구회의 활발한 행보는 지역 원예 문화 활성화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화분재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축제의 콘텐츠를 풍성하게 만들고, 인제군만의 차별화된 농업 예술 분야를 개척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류광희 인제군 국화분재연구회장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자립적 연구모임을 통해 연구회 전체의 전문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원들과 함께 국화분재연구회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단단한 기틀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