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 완강기 사용법 홍보 화재 대피 안전 강조

위기 상황 생명 지키는 피난기구 사용법 숙지 중요 공동주택 다중시설 완강기 활용 대피 능력 제고 일반 간이 완강기 차이 안내 올바른 사용 인식 확대 가슴벨트 고정 하강 요령 강조 안전사고 예방 필요 평소 위치 확인과 반복 교육 실전 대응력 확보 핵심

2026-03-24     김국진 기자
완강기

고층 건물 화재 시 생명을 지키는 핵심 피난기구인 ‘완강기’ 사용법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가 강조되고 있다.

김해동부소방서는 24일 화재 등 위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돕기 위해 완강기 올바른 사용법을 적극 홍보한다고 밝혔다. 고층 건물 화재 시 대피로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완강기는 생명을 지키는 마지막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완강기는 몸에 장착해 높은 곳에서 지상으로 천천히 하강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피난기구로,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시설의 10층 이하 층에 주로 설치된다. 구조에 따라 일반 완강기와 간이 완강기로 나뉘며, 일반형은 반복 사용이 가능하고 간이형은 1회용으로 사용된다는 차이가 있다.

사용 절차는 비교적 간단하지만 정확한 숙지가 필수적이다. 먼저 완강기 함에서 장비를 꺼내 지지대에 고리를 걸어 고정한 뒤, 줄을 창밖으로 내려야 한다. 이후 벨트를 가슴 높이에 맞춰 단단히 착용하고, 양팔을 벌려 벽을 짚으며 천천히 하강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하강 중에는 벨트가 풀리지 않도록 가슴 고정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팔을 위로 들 경우 위험할 수 있어 ‘W’자 형태로 벌려 안정적으로 내려오는 것이 중요하다.

소방서는 평소 완강기 위치를 확인하고 사용법을 반복 숙지하는 것이 실제 화재 상황에서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대비책이라고 강조했다.

조형용 서장은 “위기 상황에서는 당황으로 인해 기본적인 사용법조차 잊기 쉽다”며 “가정과 사업장 모두 완강기 위치를 사전에 확인하고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