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북 페이백 도입 책 읽고 반납하면 금액 환급

지역서점 6곳 참여 독서 활성화 상생 모델 구축 책 읽는 도시 김해 독서 생태계 확산 기대 지역서점과 협약 체결 시민 독서 참여 확대 추진 구매 후 반납 방식 독서 경험 중심 서비스 운영 도서관·학교·서점 연계 문화 기반 강화 기대

2026-03-23     김국진 기자
업무

김해시가 책을 읽고 반납하면 구매 금액을 돌려주는 ‘북 페이백 서비스’를 도입하며, 시민 독서 활성화와 지역서점 상생 모델 구축에 나섰다.

김해시는 23일 오후 시청에서 지역서점 6곳과 ‘북 페이백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민의 독서 참여를 높이고, 지역서점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제일서적, 인문핵방 생의 한가운데, 숲으로 된 성벽, 내외서점, 가야서점(삼계점), 오복당서점 등 지역서점 6곳이 참여했다. 이들 서점은 사업 운영 지침에 따라 시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김해시는 사업 총괄과 정산, 홍보를 맡는다.

북 페이백 서비스는 시민이 참여 서점에서 책을 구매한 뒤 일정 기간 독서 후 반납하면 구입 금액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순 구매를 넘어 독서 경험을 확산시키고, 지역서점 방문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 취지다.

김해시는 도서관과 학교, 지역서점이 함께 연계되는 독서 생태계를 구축해 ‘책 읽는 도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역서점은 사람과 생각이 만나는 문화 공간”이라며 “이번 사업이 시민에게는 독서의 즐거움을, 서점에는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