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청년 미래 설계 ‘5개년 청사진’ 내놨다

2030년까지 4대 분야 37개 사업 추진 바이오산업 연계 일자리·주거 지원 병행 취약청년 맞춤 지원 확대…정책 참여도 강화

2026-03-23     이정애 기자

연수구가 향후 5년간 청년 정책의 방향을 담은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단순 지원을 넘어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계획은 ‘청년과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하는 청년도시 연수’를 비전으로, ▲일자리 ▲주거·경제 ▲복지 ▲참여 등 4대 분야 37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기존 정책의 성과를 반영하고 한계를 보완해 체감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에 힘을 싣는다. 최근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협력해 일자리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 연계형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자격증 응시료 지원과 도전 사업을 통해 취업 진입 장벽도 낮출 계획이다.

주거와 생활 안정 지원도 병행된다. 청년 월세 지원 등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립 준비 청년과 가족돌봄 청년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정책의 포용성을 높인다.

아울러 청년 상담 프로그램과 청년센터 운영을 통해 정서적 지원과 문화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정책 과정에 청년 참여를 확대해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연수구는 매년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정책을 보완해 나갈 계획으로, 청년이 지역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