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글로벌 문화도시 발판 다진다

중국 후베이성 샤오간시 협력 강화... 문화·관광·인문 분야 교류 구체화

2026-03-19     김병철 기자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화성특례시가 제26회 시민의 날을 계기로 중국 후베이성 샤오간시와의 교류 협력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9일 샤오간시 대표단이 화성을 방문해 정명근 시장과 공식 면담을 갖고, 양 도시 간 실질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체결한 우호의향서를 구체적인 교류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후속 행보다. 이날 양측은 ‘효문화’라는 공통 가치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통문화 계승과 인문적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을 단계적으로 넓혀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문화·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를 구체화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샤오간시 대표단은 20일 열리는 제26회 화성특례시민의 날 기념행사에도 참석해 화성의 발전상을 함께 살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샤오간시 환천국유투자그룹 호북선려관광발전유한회사와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한다.

협약에는 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 관광객 유치 확대, 문화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이 담길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방문은 양 도시가 공통의 문화적 가치를 재확인하고 협력 가능성을 더욱 구체화한 계기”라며 “효문화를 중심으로 한 국제교류가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