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회계 제도 전면 개선 착수
행정절차 줄이고 재정 자율성 강화…제도개선 TF 가동
2026-03-18 김병철 기자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재정 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에 나선다.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복잡한 행정절차를 줄이고, 학교가 스스로 재정을 설계·집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경기도교육청은 18일 남부청사에서 ‘2026 학교회계 제도 개선 전담기구(TF)’ 첫 협의회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협의회에는 예산담당관 관계자와 위원 13명 등 20여 명이 참석해 제도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TF는 단순한 시스템 개선을 넘어 제도 전반을 손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 개정 등 실질적인 개선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기존에 분산돼 있던 ‘제도 개선’과 ‘지침 개정’ 기능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온라인 공모제안 창구를 통해 현장 의견을 상시 수렴하고, 이를 즉시 정책에 반영해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제도 개선이 학교 자율성과 책무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