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태도부터 점검…안양시, 아동학대 예방 교육 본격화

‘양육 점검 온도계’ 도입…진단·상담·교육 연계로 가정 내 변화 유도

2026-03-18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양시가 아동학대 예방과 올바른 양육문화 확산을 위해 맞춤형 부모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18일 드림스타트 사업의 하나로 ‘2026 드림스타트 양육 점검 온도계’를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첫 일정은 지난 17일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됐으며, 학령기 아동을 둔 양육자 13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의 양육 태도를 스스로 점검하고, 보다 존중 중심의 양육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단순 강의 형태를 넘어 검사와 상담, 교육을 연계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참여자는 부모양육태도검사(PAT)를 통해 자신의 양육 성향을 확인하고, 이후 전문가 상담을 통해 결과를 해석받으며 아동학대 예방 교육까지 함께 받게 된다.

시는 교육 효과가 가정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부모와 자녀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마음소통 카드형 보드게임’도 제공했다. 일상 속 대화를 늘리고 비폭력적 의사소통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안양시 관계자는 “건강한 양육 환경은 부모가 자신의 태도를 돌아보는 데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를 통해 아동 권리 보호와 예방 중심의 부모 교육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