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주민이 만드는 마을 29곳 출발… 공동체 지원 본격화
신규 공동체 11곳 포함 참여 확대 공동육아·시설 활용 등 활동 영역 넓혀
2026-03-18 이정애 기자
미추홀구가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선정된 공동체들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구는 지난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29개 공동체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체 대표를 비롯해 마을 만들기 위원회 위원, 각 동 주민자치회장, 구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공동체 활동의 방향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은 공동체 활동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선정된 공동체들은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지역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초기형 공동체 지원과 주민 공동 이용 시설 활용, 공동 육아 등 신규 분야를 도입해 공동체 활동 범위를 한층 넓혔다.
공모사업은 서류와 면접 심사,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됐으며, 각 공동체에는 2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참여 기반의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문제 해결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신규 공동체 발굴을 통해 주민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