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소년에서 청년까지 잇는 정책 플랫폼 출범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 재출범…청소년·청년 통합지원 본격화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시흥시가 청소년과 청년 정책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는 통합 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새로운 정책 전환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청소년기에서 청년기로 이어지는 성장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구조를 마련하고, 정책과 사업을 연계해 생애주기 기반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시흥시는 (재)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이 14일 시흥시청소년수련관 한울림관에서 청소년과 청년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체계의 출발을 알리는 재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재단은 지난 1월 기존 ‘시흥시청소년재단’을 확대 개편해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번 개편은 청소년과 청년 정책을 각각 분리된 영역이 아닌 하나의 성장 과정으로 바라보는 정책 기조 변화에 따른 것이다. 재단은 이에 따라 기존 청소년 중심 기관에서 청소년과 청년을 함께 지원하는 통합 기관으로 기능을 확대하고, 청소년기에서 청년기로 이어지는 생애주기 전반을 지원하는 정책 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소년 청년 꿈꾸는 대로 ; 청청대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청소년과 청년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의장,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는 참석 내빈 축사와 함께 재단의 비전과 운영 방향을 담은 재출범 비전선언이 진행됐으며, 청소년과 청년이 함께 참여한 선포 퍼포먼스를 통해 통합 재단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제1회 시흥시청소년청년정책포럼이 개최됐다. ‘시흥시 청소년·청년 통합정책의 패러다임 전환과 발전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서는 중앙정부 정책 흐름과 지역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과 청년 정책을 연계하는 시흥형 통합 지원 모델의 필요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통합 재단이 지역 정책 거점으로서 청소년과 청년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성장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청소년과 청년은 서로 분리된 정책 대상이 아니라 하나의 성장 과정 속에 있는 시민”이라며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이 청소년에서 청년으로 이어지는 성장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과 청년의 참여와 경험이 지역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은 앞으로 청소년 정책과 청년 정책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청소년에서 청년으로 이어지는 통합 성장 지원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