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장금용 권한대행, 사파지구 도시개발 현장 긴급 점검...주민 안전·생활불편 해소 지시

창원시, 옹벽·보행로·가드레일 정비 추진 경관 개선·안전시설 보강…주차장 높이 조정은 ‘현실적 어려움’ 주민 요구 반영해 옹벽 구조 변경·보행 환경 개선 공사현장 주변 도로 파손·경관 문제 등 민원 다수 제기 일부 민원은 지형·설계 여건으로 반영 어려워

2026-03-12     차재욱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창원특례시가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 과정에서 제기된 주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는 11일 성산구 토월동 일원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안전 문제와 생활불편 민원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방문해 주민들이 제기한 주요 민원 현장을 차례로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점검된 주요 민원 사항은 ▲토월동 주택지 앞 경관 개선을 위한 보강토 옹벽 정비 ▲추락 방지를 위한 가드레일 높이 보강 ▲공원 이용객 편의를 위한 보행로 확보 ▲공사현장 주변 이면도로 파손 구간 정비 ▲주차장 부지 조성 높이 조정 요청 등이다.

시는 주민 의견을 일부 반영해 기존 직립형 옹벽을 조경석 쌓기 방식으로 변경하고, 가드레일 높이를 보강하는 한편 공원 보행로 확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공사 차량 통행 등으로 훼손된 이면도로에 대해서도 정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만 주민들이 요구한 주차장 부지 높이 조정에 대해서는 주변 지형 조건과 부지 전체의 구조적 연계성을 고려할 때 공사 설계에 반영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대신 조경수목 식재를 통해 경관을 개선하고 안전 방호 난간을 설치해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도시개발사업은 시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주민 의견을 신속히 검토해 안전과 편의, 지역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토월동 일원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기반시설 확충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공사 과정에서 일부 생활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현장 중심 행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