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웰컴레지던시 제9기 작가 선발…창작활동 시작

전국 공모 통해 시각예술·문학 작가 7명 선발 8개월간 창작활동·전시·시민 교류 프로그램 진행 창작지원금·스튜디오 제공…지역 문화예술 확장 기대

2026-03-12     김국진 기자
웰컴레지던시

김해의 창작 레지던시 프로그램이 전국 예술가들의 관심 속에 새로운 입주 작가들을 맞이한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작가들이 약 8개월 동안 김해에 머물며 창작 활동과 시민 교류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어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확장에도 기대가 모인다.

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팀이 운영하는 ‘웰컴레지던시’는 ‘2026년 제9기 입주작가’ 7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단위로 진행됐으며 약 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웰컴레지던시 개관 이후 가장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선발된 제9기 입주작가는 김민경, 전지홍, 이지연, 김진휘, 한혜림, 문수민(이상 시각예술)과 한성규(문학) 등 7명이다. 이들은 오는 4월 초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8개월 동안 김해에 머물며 창작 활동을 진행한다.

입주 작가에게는 숙박 공간과 창작 스튜디오가 제공되며, 창작지원금 300만 원과 함께 작가 네트워킹,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등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입주 기간 동안 작가 소개전과 릴레이 전시, 교류전, 오픈스튜디오, 결과보고전 등 시민과 소통하는 프로그램도 이어질 예정이다.

조일웅 문화도시팀 센터장은 “웰컴레지던시는 예술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세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라며 “입주 작가들의 활동이 김해 지역 예술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9기 입주작가 오리엔테이션은 4월 6일 김해 예술창작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