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한글박물관, 새 학기 맞아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어린이·가족 관람객 위한 자율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자음·모음·의성어를 색으로 풀어낸 감각적 한글 체험 전시와 체험 잇는 생활밀착형 한글 교육 콘텐츠 강화

2026-03-12     김국진 기자
김해한글박물관

새 학기를 맞아 김해한글박물관이 시민들이 한글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전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한글의 원리와 가치를 익힐 수 있도록 감각적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김해한글박물관은 시민 자율 참여형 교육·체험 프로그램 ‘한글 나들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색으로 만나는 한글’을 주제로, 자음과 모음, 의성어와 의태어 등을 색으로 표현하는 체험을 통해 한글을 보다 친근하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한글 조각보 만들기와 한글 소리 색칠하기, 한글 토더기 도장찍기 등으로 구성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박물관의 주요 콘텐츠를 체험 중심으로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글의 구조와 표현 원리를 익힐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김해한글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공립 한글박물관으로, 2021년 개관 이후 우리 민족의 대표 유산인 한글을 주제로 관련 자료를 수집·보존·연구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기탁 유물인 보물 ‘선조국문유서’를 중심으로 특별 전시 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소장 유물의 국어사적 가치를 보다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박진용 김해한글박물관장(김해시 문화예술과장)은 “새 학기를 맞아 시민들이 한글을 더욱 친근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한글의 가치와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