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 바이오차이나 2026 참가…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수출 협의
백토서팁·신규 파이프라인 중심 사업화 논의…중국·일본·유럽 제약사와 파트너링 확대
메드팩토 대표 김성진이 이끄는 메드팩토는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쑤저우에서 열리는 ‘바이오차이나(BIO CHINA) 2026’에 참가해 중국, 일본, 유럽계 제약사들과 기술수출 및 공동개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행사 기간 동안 주요 항암제 후보물질과 신규 파이프라인의 사업화 가능성을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는 우정원 사장과 김새롬 미국법인장이 참석해 항암제 후보물질 ‘백토서팁’과 신규 파이프라인 ‘MP010’, ‘MP2021’을 중심으로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메드팩토는 그동안 협의를 이어온 글로벌 제약사들과 후속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하는 한편 중국 대형 제약사 및 글로벌 기업들과 신규 협력 가능성도 논의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중국 현지에서 진행 중인 신규 파이프라인의 공정개발 및 품질관리(CMC) 진행 상황도 점검한다. 동시에 임상시험계획(IND) 신청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전략도 검토하며 개발 일정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현지 제약사를 중심으로 개발 현황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아시아와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드팩토가 개발 중인 ‘백토서팁’은 골육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에서 완전관해(CR)를 포함해 35% 이상의 반응률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는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며, 대장암 병용요법 임상 결과에 대해서도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파이프라인 ‘MP010’은 췌장암과 삼중음성유방암 모델을 대상으로 한 전임상 시험에서 높은 완전관해율을 확인했다. 또한 뼈 질환 치료제 ‘MP2021’과 함께 올해 3분기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바이오차이나’는 중국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행사로,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약 3만 명이 참가해 전시와 포럼, 파트너링 행사 등을 진행한다. 올해 행사에는 예년보다 많은 한국 바이오 기업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