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2027년 국·도비 2900억 확보 총력전

신규사업 10건 추가 발굴…104개 사업 2664억 확보 전략 점검 마을치안·농어촌환경·생활숲 등 미래 전략사업 본격 발굴 2차 보고회 개최…신규사업 발굴로 지역 성장동력 확보 마을방범·환경·농어촌 정주여건 개선 사업 집중 발굴

2026-03-10     차재욱 기자
경남고성군은

고성군이 2027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를 2900억 원으로 설정하고 전방위 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다.

군은 신규 전략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중앙부처 및 경남도 정책과 연계한 단계별 대응 전략을 추진하며 역대 최대 규모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9일 군청에서 ‘2027년도 국·도비 확보 2차 보고회’를 개최하고 주요 국·도비 확보 대상 사업과 신규 발굴 사업에 대한 추진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개 부서에서 제출한 총 104개 사업, 2664억 원 규모의 국·도비 사업이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10개 신규 전략사업이 추가 발굴돼 중점 논의됐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29일 열린 1차 보고회에서 군민 체감형 사업과 자연재해 예방 사업을 중심으로 98건, 2625억 원 규모 사업을 검토하고 사업별 확보 전략과 추진상 문제점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2차 보고회는 새 정부 정책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군이 이번에 발굴한 주요 신규사업은▲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마을방범 치안 인프라 구축▲봉림 농어촌마을 하수처리시설 증설▲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사업▲소읍지역 생활밀착형 숲 조성▲농어촌 쓰레기 수거 지원사업▲가리비 껍데기 친환경 처리 지원사업▲고성 송학동 고분군 배수로 정비▲음식점 미세먼지·악취 방지시설 설치 지원▲주택 난방 전기화 지원사업▲고성 학동마을 옛 담장 현황 조사 등이다.

고성군은 특히 환경 개선과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 생활 안전 인프라 확충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국·도비 확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보고회에 앞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상근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상황에서 국·도비 확보는 단순한 예산 확보가 아니라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미래 발전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다”며“모든 공직자가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예산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석래 기획예산담당관은 “발굴된 국고보조사업은 중앙부처 예산안이 확정되는 5월까지 지속적인 부처 방문과 설명을 통해 반영을 추진할 계획이다”며“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중앙부처 및 경남도 정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해 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올해 당초예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 성과를 기록한 바 있어 2027년 2900억 원 목표 달성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